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한국인이 사랑하는 작가 중 한 명인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 신 입니다. 이번 작품은 그리스 로마 신화를 모티브로 한 장편소설이며 총 6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설인 신의 줄거리, 작가 인물에 대해, 후기에 대해 하나 하나 알아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 신 줄거리
우주의 어딘가에 있는 신들의 도시 올림피아에 모인 144명의 신 후보생들이 있다. 이 144명의 후보생은 신이 되기 위해 12 신의 강의를 들으며 경쟁을 한다. 올림피아에서의 삶은 경쟁의 연속이었으며, 후보생들이 자기 개성에 맞게 인간 종족을 만들어 문명을 발전시키는 y게임은 점점 흥미롭게 펼쳐진다. 낮에는 이렇게 수업을 듣고 밤에는 데오노트 일행은 성 밖을 탐사해 나간다.
이 후보생들 중에는 살신 자에게 살해당하거나, 12 신의 수업 방식에 마음에 들지 않는 자,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한 자 등의 여러 가지 이유로 후보생들이 탈락하고 절반 가까이 밖에 남지 않는다.
각기 다른 방식으로 자기 인간 부족을 살리기 노력했으며 미카엘 팽송 또한 뿔뿔이 흩어진 자신의 돌고래족을 살리기 위해 애쓴다. 역사는 속도를 높여가며 국가의 발전 과정에서 양보할 수 없는 싸움이 벌어지기도 한다.
후보생들 중에서도 평화를 중요시하는 미카엘과 싸움을 좋아하는 라울간의 갈등도 일어나게 된다.
그런 가운데도 테오노트 일행은 계속해서 탐사하며 주황색 지대까지 진입하며 뱀의 머리를 하는 메두사까지 만나게 된다.
미카엘 팽송은 자기 집에 백과사전을 훔쳐 도망가려는 침입자와 마주치게 된다. 가면을 쓰고 있던 침입자는 도주하며 미카엘과의 추격전 끝에 침입자 어깨에 상처를 입힌다. 범인은 신의 후보생인 조제프 프루동이었으며 범죄를 저지른 죄로
18호 지구에서 불사의 인간으로 살아가라는 형벌을 받게 된다.
한편 미카엘은 자기 종족을 구하기 위해 아틀라스의 집에 몰래 들어가 신의 가르침을 받은 자를 만들지만 라울의 종족에 의해 죽임을 당하게 된다. 격분한 미카엘은 라울에게 주먹다짐을 벌였고, 아틀라스 집에 몰래 들어간 죄로 미카엘은 쫓기는 신세가 되어 올림포스산으로 도망치게 된다. 그런데 그곳에서는 한 사람을 만나게 된다. 과연 그는 누구였을까요.
제가 현재 읽은 4권까지 두서없이 간단하게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 작가인물에 대해
베르나르 베르베르 작가는 1961년 9월 18일 프랑스 툴루즈에서 태어난 작가이다. 그는 인간과의 관계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영적 및 철학적 개념을 탐구하는 공상과학 및 철학 소설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이 작가는 신문과 잡지에서 일하면서 저널리스트로 경력을 시작하였고 그는 1991년 첫 소설인 개미를 출간하였고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이 개미 소설은 개미의 삶과 인간과의 상호작용, 다양한 철학적 과학적 주제를 다루고 있다.
이외에도 천사들의 관점을 통해 절대적 높이에서 인간을 관찰하는 천사들의 제국, 커다란 우주 범선을 타고 희망을 좇아 떠나는 파피용 등 이 있다.
글을 쓰는 것 외에도 시나리오작가 및 감독으로도 활동했으며 비디오 게임 및 영화를 포함한 다양한 미디어 프로젝트에 참여도 했다.
마지막으로 간단한 작품들을 소개해 드리겠다.
개미(1993~1997)는 집필에만 12년이 걸리고 120번 넘도록 개작한 소설로 추리적 기법을 가미해 개미의 생태를 묘사한 작품이다.
타나토노트(1994) 2068년 결성된 티나토노트(영계 여행단)의 죽음을 넘나드는 이야기로 신화, 종교, 서스펜스와 함께 펼쳐진다.
뇌(2002)는 뇌에 대한 연구 성과들을 바탕으로 인간탐구의 새로운 지평을 추리소설적 기법으로 보여주는 장편소설이다.
나무(2003)는 반전을 지닌 단편 소설집으로 한국어판에는 프랑스어판과 달리 프랑스 만화가 뫼비우스가 그린 28점의 컬러 삽화가 실려있다.
그 외에도 파라다이스(2010), 카산드라의 거울(2010), 웃음(2011), 제3 인류(2013~2016), 잠, 고양이 등이 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 신을 읽고 난 후기
베르나르 베르베르 신을 읽고 난 후기는 먼저 철학과 종교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루고 있어서 쉽게 읽히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읽다 보면 기발한 상상력을 가지고 기존의 틀과는 다른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했기 때문에 신선했으며 그 덕분에 몰입감 있게 읽을 수 있었다. 또한 반전 있는 결말이 있어 예상치 못한 전개가 있어 놀라웠다.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그의 책에 많은 상징을 사용한다고 한다. 신 소설에 나온 부족들의 돌고래, 쥐 개미 같은 동물을 나타내며 영리한 동물들로 묘사되어 베르베르 작가의 상상력을 부각한다.
그의 소설은 대체로 모험의 일대기를 다루고 공상과학이나 짧은 철학을 혼합하여 글은 써 내려간다.
또한 그의 글에서는 장편과 단편소설들 사이에 연결되는 부분들이 있다. 에드몽 웰즈와 같은 인물은 개미와 천사들의 제국에서 나오고 이지도르 카첸버그는 나무, 아버지들의 아버지, 뇌, 웃음에 등장한다. 이렇게 그의 소설들에 등장인물을 등장시키면서 하나의 대소설을 이룬다.
이렇게 책을 읽고 그 작가에 대해 찾아보면 그 책을 단순히 읽었을 때보다 이 소설의 내용의 의미들을 좀 더 알아가게 된다.
독자님들도 앞으로 책을 읽고 나서 정독에 그치지 말고 그 작가의 일대기나 특징들을 살펴보면 또 다른 의미를 찾아낼 것이고 새로운 것을 발견하는 것에 대한 재미도 가미가 될 것이므로 한번 추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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